진도에서 만난 소상공인 이야기와 숨은 명소들 : 진도타워와 운림산방 탐방기

진도 도착 및 탐방 후기

진도군 중심지 탐방

진도에 도착하여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진도군의 중심지였습니다. 이곳은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다양한 상점과 카페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특히 전자제품(디지털제품,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몇몇 카페와 소상공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대체로 이곳의 카페들은 소규모이지만, 지역 특성상 비즈니스나 교육 목적으로 노트북 및 빔프로젝터와 같은 장비가 가끔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전자제품 수요가 서울이나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진도읍 집중상권

진도 구름숲아토리 커피 하우스

진도 관광

진도타워

진도타워는 진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탑에 올라가면 진도의 푸른 바다와 주변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데, 그 광경은 정말로 숨이 멎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탑 내부에는 진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물도 있어, 진도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에서 바라본 진도타워의 모습

어두운 바다 위로 화려하게 빛나는 진도대교 야경 (사진제공-진도군청)

진도 스테이션과 해남 스테이션을 오가는 케이블카

 

투명한 바닥의 케이블카 내부 모습

진도 진도타워
-주소: 전남 진도군 군내면 만금길 112-41 전망대
-문의: 061-542-0990
-이용시간: 하절기(3월~10월) 09:00~18:00, 동절기(11월~2월) 09:00~17:00
-휴무일: 연중무휴
-이용요금: 1,000원

 

운림산방

진도 여행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운림산방이었습니다. 이곳은 조선 시대의 대화가인 소치 허련 선생이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진도의 문화유산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운림산방을 둘러보면서 소치 선생의 작품 세계와 그가 영감을 받았던 진도의 자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림산방 주변의 아름다운 정원과 산책로는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소치 허련이 머물렀던 화실 진도 운림산방은 국가지정명승(제80호)이다.

운림산방 입구. 이름은 원나라 화가 예찬의 호 운림에서 따왔다고 한다.

• 위치 : 전남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82
• 안내전화 : 061-540-3125
• 입장료 : 성인 2,000원, 청소년1,000원, 초등학생 800원
• 이용시간 : 하절기 09:00 ~ 17:30, 동절기 09:00 ~ 16:3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

총평

진도는 소박하지만 매력적인 지역으로, 문화유산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전자제품 수요를 조사하는 비즈니스 목적의 방문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진도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